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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사에서 만난 단풍/용문사 가을/경북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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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대장전 (보물 제145호)
목각탱화 (보물 제989호)
윤장대 (보물 제684호)
감역교지 (보물 제729호)
팔상탱 (보물 제1330호)
괘불탱 (보물 1445호)
천불도 (보물 1644호)
자운루 (경문 문화재자료 제169호)
용문사는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용문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의 말사이다. 「금룡사본말사지」에 따르면,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년)두운이 창건 했다고 한다. 전설에는 두운이 이 산의 동구에 이르렀을 때 바위에서 쌍용이 나와 용문사 가는 길을 영접 했다고 하여 용문사라 지었다고 한다. 또한 절을 짓기 시작했을 때 에는 나무둥치 사이에서 무게 16냥의 은병 하나를 캐내 그것으로 공사비를 충당 했다고 한다.
고려태조 왕건은 후삼국을 정벌 중에 이 절에 군사를 거느리고 머문 적이 있는데 두운의 옛일을 생각하고 뒷날 천하를 평정하면 이곳에 큰 절을 일으키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 뒤 936년(태조 19년) 태조는 칙명으로 이 절을 중건했고 매년 150석의 쌀을 하사하도록 했다. 이후 이절이 퇴락해 지는것을 안타깝게 여기다가 제자자엄과 함께 여러 법당과 승방 등을 건립했다. 1165년(의종19년) 에는 의종의 칙명으로 창기사로 바꾸고 축성수 법회를 열어 낮에는 금강명경을 읽고 밤에는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의식을 항규로 삼았다고 한다. 이 법회를 마친 뒤 다시 선문구산의 승려 5백명을 모아 50일 담선회를 열었다고 한다.
1478년(조선선종9년) 소헌왕비의 태실을 봉안하고 다시 이름을 성불산 용문사로 고쳤다. 1835년 (헌종1년) 화재로 모두 소실 된 것을 열파와 상민등이 1840년대에 공사를 완공했다. 1984년 화재로 강원과 보광명전,응향각,단하각, 해운루가 모두 탔으나 김도각이 모두 복원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장전를 비롯하여 보광명전,응향각, 진영각, 명부전, 회전문, 범종루, 강원, 천불전, 관음전, 자운루, 해운루,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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