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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
동해바다의
용황님이 부산시
기장군기장읍시랑리
경치좋은 바닷가 용궁단에
앉아계신다. 한손에는 산호를
들고 근엄하게 앉아계시는 모습이
영험하다. 바다일을나가는 배사람들의
수호신으로 바다일을 나가는사람이나
육지에서 기다리는사람에게나 마음의 손을잡아주는
간절함의 상징이었을것이다.
용황님의 등뒤로는 푸른동해바다가
활짝펼쳐저있다.
부산오시면 오랑대에서 용황님을
만나보고 우리인생의 거센파도를
빌어보는것은 어떨까 해뜨는동해바다와
순풍에 뜨있는 배처럼 우리인생도 그렇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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