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통영세병관]

반응형








통영세병관

 통영의 중심에 있는

 국보305호로 전면9간 

측면5간 50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현판의
 글짜 한자의 크기가 2M가 넘는다면 상상이 갈것이다.
 기둥과 기둥사이 화반에는 연화당초로 인동초를 새겨 놓은것 같다.
 화려한단청과 상상이상의 3중들보와 천장반자사이로 보이는 현란하게
 초각된 파련대공이 눈에띈다. 마루중앙뒤편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폐를 모시는 단이 되어있다 이곳에 백두대간의 정기가 
모였다는 누군가의 설명소리도 들린다. 세병관이란 
이순신을 기리기위해 지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평화를 
기원하는 역설적인 의미에
더 큰 무게를 두어야겠다. 은하수물로 병장기를 씻어
 더이상 병장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염원을 담고있단다.
 입구의 지과루도 그뜻을 같이 하는것을 보면 선조들의 심상을
 엿볼 수 있는 듯 하다.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에도 등장했다는
 세병관을 지을때 희생된 여인의 인주전설이 가슴속 한편에서 아릿하게 느껴진다. 


























반응형